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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캔돈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야기

Brand ㅣ 도드람



Intro.


비닐 팩이 아닌 캔에 담긴 돼지고기? 🧐

이 색다른 발상은 도드람이 한 카페의 진공 캔 커피 포장을 보고 떠올린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보관성과 휴대성 측면에서 한계를 느낀 기존 비닐 포장 방식 대신, 캔에 돼지고기를 담는 시도를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안한 것이죠.



캔에 담긴 건 고기만이 아니에요. 디자인도 함께 😎

이너스커뮤니티는 이 신선한 아이디어가 소비자에게 실용성과 새로움을 전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과 비주얼 톤을 기획하고 완성해 나갔습니다. 일상의 식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안하는 도드람의 NEW 상품을 크리에이티브한 시각적 언어로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답니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도드람 캔돈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2025 iF Design Award WINNER
2025 iF Design Award WINNER

2024 Spark Design Award SILVER WINNER
2024 Spark Design Award SILVER WINNER

2024 Good Design Korea 우수디자인 선정
2024 Good Design Korea 우수디자인 선정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Design Award부터 시작해서,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Spark Design Award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상품선정(GD)까지. 도드람 캔돈은 글로벌을 포함한 각종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품의 아이디어와 독특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금부터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던 도드람 캔돈의 디자인 포인트를 하나씩 알아 보겠습니다.🔥🔥



돼지고기 상품이니까 무조건 돼지 이미지? 🐷



돼지고기 혹은 축산물을 생각했을 때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반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맛있는 돼지고기를 포장한 제품이라고 꼭 돼지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들어가야만 할까요? 우리는 마트 진열대 위에 올려놓았을 때 '이게 돼지고기였어?'라고 한 번쯤은 더 돌아보게 만드는 디자인을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캔돈은 맥주 캔처럼 보일 수도 있었죠. 우리는 실제로도 그것을 의도했습니다.🍺🥓


미학적인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1인 자취생의 냉장고 안에, 혼자 조용히 캠핑을 떠나고 싶은 혼행러의 아이스 박스 안에,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맥주와 함께 야식으로 고기를 곁들일 직장인의 장바구니에.


캔돈은 도드람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하는 것보다는 식탁 위에 올려놓고 인증 사진을 찍었을 때 감각적이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향으로 고안하였습니다. 그렇게 내 식탁 위에 올라가는 캔돈은 구매자로 하여금 근사한 인증샷을 찍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담아 디자인되었답니다.




같은 모양, 다른 디자인 😛



도드람 캔돈은 총 3개의 디자인으로 각 RED(레드), WHITE(화이트), MARBLING(마블링)입니다. 도드람의 브랜드 컬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레드를 메인 컬러로 지정하였으며, 메인 컬러를 돋보이게 받쳐 줄 수 있는 화이트를 서브 컬러로 지정하였습니다. 컬러와 타이포 조합만으로 스타일리쉬한 구성을 강조하고 있는 'RED'와 'WHITE'는 페어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MARBLING'은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의 비계와 살코기의 모양새를 미학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패턴으로 개발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잘 각인시켜야 했으므로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포인트 텍스트로는 'Dodram.'을 강조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세 가지의 각기 다른 디자인이지만, 조합된 컬러와 사용 비율, 텍스트가 위치한 영역이나 사용한 폰트를 통일함으로써 이것은 언제나 하나의 '캔돈'처럼 보일 거예요.😋




한 줄로 세워 놓으면 'CANDON' 완성!



캔돈이 가진 디자인 요소 중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C’, ‘A’, ‘N’의 모양대로 뚫린 하단의 투명 창으로 고기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개의 캔돈을 일렬로 세워 놓으면 ‘CANDON’이라는 글자를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디자인만으로는 잠시 이것이 돼지고기 상품인지 맥주 캔인지 궁금할 수 있어도 곧바로 보이는 투명 창을 통해 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아, 돼지고기였구나~





캔돈으로 팝업스토어도 열렸었다고? 👀 🏕️


2024 도드람 'Falling in CANPING' 팝업스토어 키 비주얼 포스터
2024 도드람 'Falling in CANPING' 팝업스토어 키 비주얼 포스터

2024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 XYZ Seoul에서 '캔돈과 함께하는 캠핑' 컨셉으로 '폴링 인 캔핑(Falling in CANPING)'이라는 캔돈 팝업스토어도 진행됐었답니다. 공간 간의 시각적 일관성과 경험 중심의 팝업 존, 매력적인 포토존까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했던 '폴링 인 캔핑'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캔에 포장된 돼지고기와 캠핑이라는 독특한 테마는 신선한 시각적 자극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냅니다.


둘째. 입구, 계단, 브랜딩 존, 야외 캠핑 구역 등 공간 간의 시각적 일관성은 응집력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셋째. 경험 중심의 구성은 방문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브랜드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요리 시연과 같은 다양한 감각 경험은 소비자들이 제품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포토존은 방문객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경험을 공유하도록 장려하여 브랜드 노출을 증가시킵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방문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기억을 남깁니다.




🏆팝업스토어로 디자인 어워드 스페이스 부문 수상🏆


2024 Spark Design Award BRONZE WINNER
2024 Spark Design Award BRONZE WINNER

캔돈 팝업스토어 'Falling in CANPING'은 2024 Spark Design Award에서 스페이스 부문으로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스페이스 부문의 디자인 수상작들을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팝업스토어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Spark Design Award에서 스페이스 부문으로 동상을 수상한 'Falling in CANPING' 스틸 컷 잠시 보고 가실게요🥰










가을에 열리는 팝업 스토어와 캠핑이라는 주제인 만큼 선선하고 자연 가득한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야외 존과, 도드람 캔돈에 대해 알아 보고 각종 굿즈도 얻어갈 수 있는 실내 존의 언밸런스한 대비가 캔돈 팝업스토어의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OUTRO.


지금까지 이너스커뮤니티의 도드람 캔돈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캔돈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너스커뮤니티는 앞으로도 각종 국내&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향해 많은 도전과, 성과를 내며 크리에이티브의 역량을 증명해 나아갈 예정이니 다들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브랜드 네이밍부터 시작해서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어떤 패키지가 필요한지, 공간에서는 또 어떤 경험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남길지 함께 생각하고 만들어 갑니다. 브랜딩이 고민될 땐 이너스커뮤니티와 한번 얘기해 봐요.😋


이런 다재다능한 이너스커뮤니티와 같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가고 싶은 디자이너 분들은 손을 들어 주세요🙋‍♀️ 우리는 항상 열려 있으니 함께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환영이랍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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